전체기사 목록
-
국립고궁박물관 ‘나라 밖 문화재의 여정’ 특별전 개최6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나라 밖 문화재의 여정’ 개막식이 진행되고 있다.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설립 10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지난해 일본에서 환수한 <나전 매화, 새, 대나무 상자>와 올해 3월 미국에서 환수한 <열성어필>, <백자동채통형병>이 처음으로 공개되고, 언론에만 한차례 공개되었던 <독서당계회도>(2022년 환수, 미국), <면피갑>(2018년 환수, 독일), <문인석>(2019년 환수, 독일) 등 6건의 유물도 처음으로 일반 관람객에게 공개된다.
-
나노코리아 2022 개막식황수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성장실장이 6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나노코리아 2022’ 개막식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
박진 외교부 장관, 싱가포르 총리 예방박진 외교부 장관이 6일 싱가포르에서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를 예방, 악수를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외교부 페이스북)
-
스페인서 ‘한국주간’ 개최…한국 관광 매력 알린다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8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와 산티아고에서 ‘한국주간(Korea Week)’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스페인 현장을 방문해 한국 문화와 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한국과 스페인 양국 관광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2019년 10월 펠리페 6세의 국빈 방한 때 한국과 스페인이 2020년~2021년을 상호방문의 해로 지정하고, 지난해 6월 1년 연장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양국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후속조치로 마련한 것이다. 먼저 8일과 9일 ‘나의 한국: 숨겨진 보석들’을 주제로 스페인 현지 소비자들이 참여하는 한국 문화관광 종합행사를 연다. 이 행사에서는 보자기, 매듭 등 수공예와 한글 붓글씨 등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고 스페인 여행업계가 소개하는 한국 관광 상품 상담, 한국의 사계절·전통건축 등을 소재로 한 한국 관광 사진전, 한국 풍경을 배경으로 한 쌍방형 게임, 태권도와 케이팝 커버댄스 공연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한국의 맛과 복’을 담은 보자기를 주제로 한국의 지역별 특산물로 만든 건강 주전부리, 삼색다식 등의 한국 음식도 체험해 볼 수 있다. 11일에는 양국 관심 분야인 ‘지능형(스마트) 관광’을 주제로 ‘한-스페인 관광포럼’을 개최한다. 박보균 장관의 개회사와 페르난도 발데스 베렐스트 스페인 산업통상관광부 관광차관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양국 전문가들은 지능형(스마트) 관광도시, 지능형(스마트) 관광 벤처기업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한국 측에서는 안희자 문광연 연구위원이 ‘지능형(스마트) 관광도시의 미래를 위한 관광 연구개발(R&D) 단계별 이행안(로드맵)’에 대해 발표하고 조영원 ㈜비지트 대표가 ‘지능형(스마트) 지역 관광 상품, 관광객 참여형 기술 접목’에 대해 이야기한다. 스페인 측에서는 카를로스 로메로 덱세우스 관광기술진흥원(SEGITTUR) 개발혁신국장과 안토니오 베르나베 가르시아 스페인 발렌시아 관광청 국장이 ‘지능형(스마트) 관광도시’에 대해 논의한다. 스페인에서 가장 큰 여행 동호회(커뮤니티) 중 하나인 미뉴브(minube)의 곤살로 모레노 대표는 지능형(스마트) 관광도시를 위한 새로운 관광을 전망할 예정이다. 11일부터는 ‘한국주간’의 주요 행사인 ‘갈라 디너’가 이어진다. 박보균 장관과 마리아 레예스 마로토 스페인 산업통상관광부 장관을 비롯한 스페인 문화, 관광, 언론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담연’의 한복패션쇼, 국립국악원의 ‘대금산조’와 ‘입춤’ 공연, 한식 식재료를 활용한 스페인식 만찬이 펼쳐진다. 12일에는 산티아고 순례길에 제주올레길의 상징물을 설치하는 제막식을 연다. 한국과 스페인은 상호방문의 해를 계기로 산티아고 순례길과 제주올레길에 공동 상징구간을 조성하고 있다. 산티아고 순례길 마지막 관문으로 많은 도보 여행자들이 지나가는 몬테 도 고조(Monte do Gozo)에 제주올레길의 상징물 ‘돌하르방’을 설치하고, 제주 해녀공연과 갈리시아 민속공연, 제주 관광 사진전을 함께 진행한다. 문체부와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 갈리시아 알폰소 루에다 발렌주엘라 주지사 등이 행사에 참석한다. 아울러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한국주간’ 행사 기간에 <오징어게임> 주연 배우 이정재 영화 상영회(12~14일), 한국미용(케이 뷰티) 체험행사(12~13일) 등의 한국문화 행사를 진행한다. 문체부 정책담당자는 “스페인은 2019년 기준 해외관광객 유치 세계 2위(8350만 명), 관광 수입 세계 2위(797억 달러)의 관광대국”이라며 “인천과 마드리드, 인천과 바르셀로나 항공편 직항노선 복원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한국주간’ 개최는 코로나 이후 양국 관광교류를 재점화하고 유럽과 중남미 관광시장을 공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국 국제관광과(044-203-2834) [자료제공 :(www.korea.kr)]
-
행안부 선정, ‘찾아가고 싶은 여름 섬’ 15곳행정안전부, KIDI한국섬진흥원 찾아가고 싶은 여름섬 취향따라 ‘테마 섬’으로 떠나는 쿨~한 여름휴가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있는 첨벙섬 1.울릉도 2.거제 칠천도 3.통영 욕지도 4.군산 선유도 여름 밤바다를 보기 좋은 캠핑섬 5.서산 웅도 6.군산 무녀도 7.진도 관매도 8.통영 대매물도 여름 바다의 추억을 만드는 찰칵섬 9.웅진 대청도 10.군산 방축도 11.신안 도초도 12.강진 가우도 원기회복을 위한 건강식이 가득한 보양섬 13.신안 임자도 14.통영 사량도 15.완도 조약도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료제공 :(www.korea.kr)]
-
누리호 성공 이어…이제 달을 향해 쏜다지난 6월 21일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의 성공적 발사로 우주를 향한 한국의 도전은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 누리호 성공을 발판으로 다음 목표는 달이다. 오는 8월 3일 우리나라 최초 달 탐사선인 시험용 궤도선 ‘다누리(KPLO, Korea Pathfinder Lunar Orbiter)’가 달을 향해 발사될 예정이다. 다누리는 달 100km 고도를 비행하며 달 관측 임무를 수행하는 무인 탐사선이다. 다누리는 테슬라의 ‘테크노킹’인 CEO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 X’의 팰콘9 발사체에 실려 우주로 쏘아 올려질 계획이다. 이후 달 궤도 진입 과정을 거쳐 내년부터 1년간 달 상공을 돌면서 부여된 과학임무를 수행한다. 다누리의 임무는 달 착륙 후보지 탐색과 자기장·감마선 측정 등 달 과학연구 및 우주인터넷 기술 검증이다. 이를 기반으로 우리나라는 2031년까지 달 착륙선 개발도 추진한다. 미국은 1969년 인류 최초의 아폴로 11호 달 착륙 이후, 50여년만에 다시 한번 유인 달 착륙 프로그램인 ‘아르테미스(Artemis)’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세계 12개국이 참여해 2024년까지 우주인을 달에 보내고 2028년까지 달에 지속가능한 유인기지를 건설하겠다는 목표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5월 미국과 ‘아르테미스 약정’을 체결하면서 이 프로그램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게 됐다. 미 항공우주국(NASA)과 달 탐사 협력을 통해 한국은 미국이 강점을 가진 심우주 항행기술과 심우주 통신기술을 전수받고 향후 NASA의 유인 달 탐사 시 적절한 착륙지점을 찾는다. 다누리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이 시스템, 본체, 지상국을 총괄하고 국내 대학과 연구기관 및 미국의 NASA가 탑재체와 심우주 통신, 항행 기술을 지원하는 협력체계로 추진되고 있다. 가로, 세로, 높이 각각 1.82m, 2.14m, 2.29m 크기의 다누리는 항우연을 비롯한 국내 대학과 연구기관에서 개발한 탑재체 5개와 NASA 탑재체 1개 등 총 6개의 탑재체가 실린다. 이 중 국내에서 개발한 탑재체는 달 표면 촬영과 우주인터넷 검증 등을 맡고, NASA의 탑재체는 물에 대한 증거를 찾기 위해 달 표면에서 그림자가 있는 지역의 반사율을 지도로 나타낸다. 다누리는 발사 이후 NASA와의 협력 아래 ‘탄도형 달 전이방식’(BLT·Ballistic Lunar Transfer) 궤적을 따라 항행 및 통신 관제를 통해 달 궤도에 진입한다. BLT는 다른 궤적에 비해 이동거리가 길어 달까지 4.5개월이 걸리지만 상당량의 연료를 절감할 수 있고 그만큼 임무수행을 더 오래할 수 있다. 참고로 지구와 달의 직선 이동은 약 3일이 소요된다. 다누리는 올해 말까지 달 궤도에 진입하고, 이후 내년 1년 동안 달 상공 100km의 임무 궤도를 하루 12회 공전하며 달 관측 및 달 착륙 후보지 탐색 등 과학기술 임무를 수행한다. 달 궤도선의 안정적인 궤도 유지를 위한 거리 측정 및 궤도 기동과 태양 입사각 변화에 따른 열 조건 유지를 위한 회전 기동도 수행한다. 다누리가 성공적으로 달 궤도에 안착해 임무를 수행하면 우리나라의 첫 우주탐사 성과이자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의 성공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달 탐사를 통해 달까지의 비행 및 제어기술, 달 궤도 진입기술 등 첨단 우주기술 개발과 우주산업화 촉진은 물론 새로운 일자리 창출까지 기대된다. 달 탐사는 우리나라의 과학기술·산업·안보를 견인하는 최첨단 기술로, 국내 우주 기술을 한 단계 발전시키면서 국가 브랜드가치 상승과 국민의 자긍심까지도 높일 수 있다. 세계가 달에 다시 주목하는 이유는 달에 헬륨3(He3), 우라늄, 희토류 등의 희귀자원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나아가 화성 등 심우주 탐사를 위한 중간 기착지로 달의 활용 가능성은 높다. 현재까지 무인 달착륙에 성공한 국가는 미국, (구)소련, 중국 뿐이다. 달 궤도선 탐사에 성공한 국가는 미국과 (구)소련을 포함해 일본, 유럽, 중국, 인도 6개국이다. 지금 우주탐사를 시작하지 않으면 다른 나라와의 우주개발 경쟁에서 크게 뒤쳐질 수 있다. 달 탐사의 유무형 경제적 가치는 투자 예산 대비 5배가 넘는 3조 8000억 원 가량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다누리는 지난 5일 대전 항우연을 출발해 온도·습도·양압 유지 및 충격흡수가 가능한 특수 컨테이너에 실려 인천공항으로 이송됐다. 이후 항공으로 미국 올랜도 공항까지 이송한 후 다시 육상으로 이동해 7일 발사장인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캐너배럴 우주군기지에 도착할 예정이다. 다누리는 이 곳에서 약 한 달 간 상태 점검과 연료주입, 발사체 결합 등 발사준비 과정을 거친 후 8월 3일 오전 8시 24분(현지시간 2일 저녁 7시 24분)에 달을 향해 힘차게 날아오른다. [자료제공 :(www.korea.kr)]
-
국립해양박물관 개관 10주년…풍성한 기념행사 마련해양수산부와 국립해양박물관은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해양박물관 대강당에서 ‘국립해양박물관(부산) 개관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국립해양박물관은 국내 유일의 종합해양박물관으로 지난 2012년 개관한 이래 가치와 의미가 있는 국내외 해양유물 및 해양자료 2만 6416점을 수집·보존·연구하고, 그 성과를 다양한 주제로 전시·교육을 통해 공유해 왔다. 연간 120만 명 이상 관람객이 방문하는 우리나라 대표 문화시설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았다. 이번 기념행사는 그동안 해양박물관을 위해 애쓴 직원들의 공로를 치하하고 해양박물관의 새로운 도약을 선언하기 위해 유공자 포상, ESG 경영선포, 신규 MI 및 캐릭터 공개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특별전시 ‘국립해양박물관, 해양의 역사와 미래를 밝히다’의 개막식이 해양도서관에서 열린다. 해양박물관이 발간한 전시포스터, 학술총서, 간행물 등 200여 점을 통해 지난 10년의 역사와 연구·전시 성과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해양박물관 개관 이후 처음으로 ’수장고 개방행사‘도 마련된다. 수장고는 자연재해와 화재 등 인공재해에도 소장유물을 보존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갖춘 공간으로 출입을 엄격하게 통제해 왔다. 이번 행사를 통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수장고 내부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지정문화재, 세계희귀지도첩 등 다양한 해양유물을 학예사들의 해설과 함께 직접 만나볼 수 있다. 홍종욱 해수부 해양정책관은 “지난 10년 동안 국립해양박물관은 명실상부한 해양문화 대표기관으로서 위상을 확립하고 진취적이고 강건한 우리나라 해양문화를 보여주는 데 이바지했다”며 “앞으로 10년은 해양박물관이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고 콘텐츠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태만 해양박물관 관장은 “이번 개관 기념식, 전시 및 수장고 개방행사는 지난 10년 동안 박물관이 보여준 해양역사·문화·교육 등을 집대성하고 있다”며 “올해 한중 해양문명의 교류, 전쟁과 평화(임진왜란과 조선통신사) 등 다양한 전시를 통해 해양성을 높이고 향후 100년을 바라보는 국립해양박물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문의 :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 해양정책과(044-200-5229) [자료제공 :(www.korea.kr)]
-
뉴욕·홍콩처럼 ‘밤이 더 매력적인 관광도시’ 만든다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광역·기초지자체(자치구 제외)를 대상으로 다음 달 23일까지 ‘야간관광 특화도시’를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를 통해 국제명소형, 성장지원형 지자체 각 1곳을 선정해 밤 여행이 더욱 매력적인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대 4년 동안 관광 콘텐츠 개발부터 관광여건 개선까지 지원한다. 야간관광 특화도시 사업은 관광객이 지역에 하루 더 머무르게 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2021 국민여행조사’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숙박 여행의 비중은 계속 감소했다. 체류 일수 증대는 지역 내 소비 증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숙박 여행에는 평균 19만 2000원을, 당일 여행 때에는 5만 9000원을 지출해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3배가 넘는다. 이는 숙박과 체류시간 연장을 유도하는 야간관광 활성화에 주목하는 이유다. 지역 차원에서도 야간관광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야간조명이나 야간시설 등 기반시설 구축에만 집중하거나, 축제·공연 등 일회성 행사 위주로 야간관광 콘텐츠를 마련해 차별성이 부족한 실정이다. 야간 시설과 콘텐츠, 서비스 간 연계성이 부족해 동반상승 효과도 내기 어려운게 현실이다. 이에 문체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역이 야간관광 특화로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지자체별 관광 수용태세와 관광자원의 규모·성격에 따라 국제명소형과 성장지원형 2개 분야로 나눠 각 1곳씩 선정한다. 국제명소형은 국제적인 인지도와 관광 기반을 보유하고 있고 뉴욕, 홍콩과 같은 도시처럼 세계적 수준의 야간관광 매력 도시로 성장할 비전을 가진 특별·광역·특례시 또는 일정 조건에 부합하는 기초지자체(군 단위 제외)를 대상으로 한다. 성장지원형은 모든 기초지자체(시·군)가 대상이다. 선정된 지역에는 야간관광 콘텐츠 확충은 물론 야간 관광여건 개선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민관 협력 운영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올해 지원예산은 국제명소형은 7억 원(1:1 지방비 분담), 성장지원형은 3억 원(1:1 지방비 분담)이다. 중간평가를 통해 최대 4년 동안 지원받을 수 있다. 공모에 참여하고자 하는 지자체는 공모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한국관광공사(레저관광팀)에 제출하면 된다. 서면심사와 현장·발표심사, 종합심사를 거쳐 오는 9월 초에 최종 2곳을 확정하고 선정된 지자체는 사업별 상담을 통한 세부 실행계획 수립 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김장호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야간관광 특화도시 사업은 저녁에 즐길 수 있는 여행문화를 만들고, 지역경제와 관광 분야 신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과(044-203-2809) [자료제공 :(www.korea.kr)]
-
[속보] 외교2차관 “한국, 우크라이나 재건·복구 과정에 적극 참여”이도훈 외교부 2차관이 우크라이나 인프라부 장관을 만나 우크라이나 재건·복구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외교부는 이 차관이 지난 4일(현지시간) 스위스 루가노에서 스위스·우크라이나 정부 공동 주관으로 열린 ‘우크라이나 복구 회의’에 참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화상으로 참여했으며 슈미갈 우크라이나 총리, 카시스 스위스 대통령,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등도 참석했다. 슈미갈 우크라이나 총리는 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정부가 수립한 재건 계획을 최초로 공개하며 ▲추진 체계 ▲지역별·섹터별 재건 방안 ▲재원 조달 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 차관은 쿠브라코프 우크라이나 인프라부 장관을 비롯해 미국·독일·캐나다 수석대표, 스위스 외교부 사무차관 등 주요 참석자들과 양자회동도 가졌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이 차관은 쿠브라코프 장관과의 면담에서 “한국이 전쟁의 참화에서 국가 재건에 성공한 나라로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보유한 만큼 앞으로 재건·복구 과정에 적극 참여해 나가겠다”며 “향후 재건·복구 분야의 양국 전문가들 간 교류 등을 통해 양국이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쿠브라코프 장관은 한국의 재건·복구 참여 의지에 사의를 표하면서 “이날 발표한 우크라이나 재건 계획을 앞으로 계속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양국이 지속 소통하면서 재건·복구과정에서 적극 협력해 나갈 수 있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 차관과 쿠브라코프 장관은 또 재건·복구 과정에서 양국 간 협력에 긴요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공여협정을 조속한 시일 내에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이 차관은 캐나다·스위스·미국·독일 측과 연쇄 양자 회동을 갖고 우크라이나 재건·복구의 기본방향과 원칙들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국제사회의 협력방안도 논의했다. 특히 우크라이나 재건·복구는 우크라이나를 주축으로 민간 부문을 비롯한 다양한 이해당사자의 참여와 이들 간 효과적 협업 체제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며, 재건·복구가 우크라이나의 전반적 개혁으로 이어지는 것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함께했다. 외교부는 “이번 회의는 우크라이나 복구를 주제로 한 첫 고위급 국제회의로, 아시아권에서는 한국과 일본이 유일하게 초청받았다”며 “그동안 우리나라의 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한 국제사회의 높은 평가를 의미함과 동시에 향후 우크라이나 재건·복구 과정에서 우리의 중추적인 역할에 대한 국제사회의 큰 기대를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 차관은 회의 둘째 날인 5일(현지시간) 전체회의 발언을 통해 우크라이나 재건 기본 방향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설명할 예정이다. 문의 : 외교부 개발협력국(02-2100-8106) [자료제공 :(www.korea.kr)]
-
중견기업 일자리박람회 개최…청년 1000명 채용월드클래스 기업·소부장 으뜸기업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우수 중견기업 76개사가 참가해 1000여 명 규모의 청년 채용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우수 중견기업의 인재 확보를 지원하고 청년 구직자에게 양질의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2022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를 서울 코엑스에서 연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차를 맞은 이번 행사는 중견기업 특화 일자리 박람회로, 월드클래스 기업·소부장 으뜸기업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우수 중견기업 76개사가 참가해 1000여 명 규모의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채용박람회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2019년 이후 3년만에 현장 행사로 운영하며, 우수 중견기업을 청년 구직자들에게 소개하고 1:1 상담으로 채용 가능성을 극대화하는 행사로 준비했다. 박람회에는 기술혁신형 기업(월드클래스기업·소부장 으뜸기업·세계일류상품기업)과 고용우수형 기업(청년친화강소기업·일자리으뜸기업) 등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중견기업이 대거 참가했다. 업종별로는 청년들의 다양한 구직 수요에 대응해 전기·전자, 기계·장비 등 주력산업 기업들과 바이오·의료 등 신산업 분야의 핵심 기업들이 골고루 참여했다. 기업과 구직자의 만남이 실제 채용으로 이어지는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직무추천 MBTI 테스트, 면접이미지 컨설팅, 인사담당자 토크쇼, 취업특강 등 다채로운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고졸 청년인재들이 중견기업에 대한 정보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직업계고 현장실습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중견기업에 대해 채용정보 콘텐츠 제작도 지원할 예정이다. 박일준 산업부 2차관은 개막식 축사에서 “중견기업은 대기업 못지않은 처우를 제공하면서 벤처기업과 같은 역동성도 가지고 있는 일거양득의 직장”이라며 “지난 5년 동안 중견기업 일자리박람회는 모두 2500명 이상이 실제 채용으로 연결된 중요한 일자리 창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고, 올해도 1000명 규모의 채용을 목표로 기업들이 인재 모시기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일자리박람회가 능력있는 청년 인재들이 우수한 중견기업을 만나 함께 끊임없이 성장해나갈 수 있는 의미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문의 : 산업통상자원부 중견기업정책과(044-203-4369) [자료제공 :(www.korea.kr)]